일산 고양 스타필드 돈카츠 맛집 카츠바

오늘은 말로만 듣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일산 고양에 위치한 스타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스타필드에는 영화관, 음식점, 옷 가게 등 정말 많은 매장이 있어서 둘러보는 데에만 하루 종일 걸릴 것 같았어요. 친구 선물을 사로 왔다가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참는다고 힘들었네요. 같이 구경을 온 일행과 아침부터 밥도 안 먹고 구경을 했더니 너무 배가 고파 식사를 하고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이 있는 안내판이 많이 보였답니다. 음식점을 찾아서 검색을 했더니 음식점들이 모인 곳이 3층이라고 안내가 되어있더군요. 3층으로 이동하여 커다란 간판을 확인하니 잇토피아라는 이름의 푸드코트가 있답니다. 여러 군데의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 그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먹기가 매우 힘들었어요. 여러 음식점을 둘러보다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먹고 있는 카츠바에서 먹기로 결정했답니다.

 

 

카츠바의 메뉴는 카츠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요.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드시는 많은 분들이 왕돈카츠를 주문해서 먹는 걸 봤어요. 여러 메뉴 중 저는 철판 삼겹 메시를 선택하고 일행분은 고구마 치즈롤을 선택했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고 스타필드에서 구경을 했더니 둘 다 배가 고파 아무런 말없이 멍하니 음식을 기다렸네요. 드디어 음식이 완료되어 벨이 울리고 저희는 바로 음식을 가지고 왔답니다.

 

 

고구마 치즈롤 카츠입니다. 흘러내리는 치즈가 보이시나요. 처음 오는 가게라 주문한 음식을 반반 나누어서 먹어보았답니다. 카츠를 소스에 찍어서 입에 넣으면 튀김의 바삭함과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안에 있는 카츠를 베어 물면 둥글게 말려있는 고기의 질감을 느끼고 고기가 품고 있는 고구마와 치즈가 입안에 흘러나온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밥을 입에 넣어주면...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느끼한 걸 싫어하시는 분은 다른 메뉴를 드셔야 할 것 같아요. 같이 간 일행은 느끼한 걸 잘 못 먹는데 계속 먹으면 느끼하다고 하시네요.

 

 

철판 삼겹 메시는 삼겹살이 들어간 볶음밥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문할 때부터 볶음밥이라고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평소에 삼겹살을 좋아해서 주문을 했는데 고기도 두둑하고 밥도 많아서 과연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저희가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지 걱정 없이 다 먹을 수 있었답니다. 한 숟가락 크게 입에 넣으면 삼겹살의 맛과 육즙으로 볶은 듯한 밥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파프리카와 양파, 간장??, 삼겹살의 육즙이 어우러져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왔을 때에는 많은 분들이 드시던 왕돈카츠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구경거리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있는 스타필드에 자주 놀러 갈 것 같아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