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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뭉게한 이야기

영화 부라더 후기 (마동석,이동휘,이하늬) 본문

영화 & 도서 리뷰

영화 부라더 후기 (마동석,이동휘,이하늬)

부드러운 뭉게구름 2017. 11.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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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라더(The bros, 2017), 감독 장유정

줄거리 (스포 No), 결말, 솔직 후기

범죄도시로 인기 급상승 중인 마블리

마동석 씨의 새 영화 부라더.

마동석 씨의 인기로 영화 상영관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많은 학생들이 영화관에 오셨어요.

(12세 관람가 인 것도 큰 것 같아요.)

11월 2일 개봉하여 마동석 씨를 믿고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마블리 짱짱!!)

 

 

 

 

줄거리는 일확천금을 꿈꿔 유물 발굴에 전 재산을 올인하고 빚에 허덕이는 형 이석봉(마동석) 뛰어난 두뇌로 좋은 건설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순간의 실수로 위기를 맞이하고.. 고향에서 해결 할 수있는 실마리를 얻는 동생 이주봉(이동휘) 부친상으로 안동에 있는 본가로 소환당하는 형제에게 교통사고를 당하는 기억상실의 미녀 오로라(이하늬). 목적을 가지고 고향으로 향하는 형제와 그런 형제에게 조언을 해주는 오로라의 비밀..

 

 

전통을 고집하는 집안과 벗어나고 싶어 하는 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애를 코미디로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보면 가벼운 웃음, 가벼운 공포, 가벼운 슬픔, 가벼운 결말... 전체적으로 깊이 있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반전이 있는데 저는 영화관람 중 왠지 반전이 그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반전이 맞더군요. (저와 같이 간 일행도 똑같이 생각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코미디 영화로서 피식피식 웃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결말은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고민, 목적들이 해결되는 것으로 나옵니다.저의 시선으로 보기에는 동생은 회사 동료와 아직 사귀는 듯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새로운 삶을 사는 것 같았습니다. 형은 유물 찾기는 결국 이루지 못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는 장면이 나와서 아쉽기는 하였습니다. 오로라 씨도 충분히 좋은 결말을 맞이한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로라씨의 기억상실과 왔다 갔다 하는 성격이 교통사고 후유증인지 원래 가지고 있던 병 때문이지 헷갈리네요.. 원래 가지고 있던 병 때문이라면 병을 가지고 죽어서도 병이 유지된다면 왠지 가슴 아프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거 이야기로 나온 지창욱 씨. 지창욱 씨가 뒤돌아서는 장면에서 주위에 있던 여성분들이 다 와아~라고 소리를 질렀네요. 그만큼 잘생김이 뿜어져 나오더군요. 요즘 영화관에 가보면 폭력적이고 잔인한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그런 종류의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부라더는 가볍지만 웃음, 공포,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마블리의 코미디 연기를 기대하시는 분과 피식피식 웃으면서 가볍게 영화 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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