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한의원 배농 치료/가격 후기

아람 한의원 배농치료

가을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이 계실 거예요. 저도 최근 일주일 동안 콧물과 코막힘으로 고생을 했었답니다. 그러던 중 회사 동료가 생활의 달인에 출현했던 배농 치료의 달인 아람한의원에 같이 가보자가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가는 김에 같이 가보자고 떼를  써서 결국 같이 간다고 말했어요.ㅜㅜ 예전에는 예약을 하면 오래 기다렸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그렇게까지 기다릴 필요까지는 없었고 예약을 하고 회사 동료와 같이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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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위치는 1호선 제기동역과 2호선 용두역 가운데 지점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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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한의원에 도착했어요.

병원과 한의원은 무슨 상황에서 가도

두렵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ㅜㅜ

 

처음 도착하면 간단한 신상명세서와

비염 등의 증상을 간단하게 체크하고 대기해요.

 

대기하고 계시면 몸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 어느 기계 앞으로

가게 되요. 여기서 양말을 벗고 사진에

보이는 손잡이를 양손에 쥐고 머리띠를

두르고 몸 상태를 측정을 시작해요.

길고 긴 7분이었어요.

 

의사 선생님과 증상을 상담 후에

먼저 얼굴과 손등에 침을 맞고 15분 대기!!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배농 치료를 위해

자리를 이동하면 눈앞에 보이는 휴지와 세숫대야...

보고만 있어도 상상돼서 무서웠어요.

 

자리에 앉으면 옆에 배농 치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글이 있으니

한 번씩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앞에는 거울과 휴지 세숫대야가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대기하고 있으면 코봉이를 넣어줘요. 덜덜... 처음에는 기침이 자꾸 나와서 힘들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갑자기 콧물이 엄청 나오는 거 있죠. 콧물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자꾸 나왔어요. 저는 비염이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니었는데 콧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약간 의아하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시원하기는 했어요. 그리고 같이 간 회사 동료는 비염이 좀 심한 편이었는데 콧물은 안나와서 무슨차인가 하고 고민했어요. 그리고 길고 긴 배농 치료가 끝이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배농 치료 세트와, 한약, 크림, 코 안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구매할 것인지 물어봐요. 저와 회사 동료는 체험 비슷하게 간 것이라 크림과 코안에 뿌리는 스프레이만 구입했어요. 가격은 아래처럼 나왔고 배농 치료와 코 크림은 가격이 확실한데 스프레이와 침, 진료비는 정확하게 얼마인지 모르겠어요.

 

배농 치료 : 2만원

스프레이 : 0.9만원  

코 크림 : 2만원

침, 진료비 : 1.1만원

 

코 안에 뿌리는 시원해 스프레이

코가 막히거나 할 때 뿌려주면 된다고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뿌리면 갑자기

콧물이 주르륵...

 

코 점막을 보습해주는 코 크림

아침과 저녁에 코 점막까지 발라줘요.

코 깊숙이 바르기 힘든데 바를 때마다

기침이 나와서 힘드네요.

그래도 효과가 있다는 분들이 많으니

믿어 끝까지 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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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전체적인 후기로 말씀드리자면

저처럼 비염이 심하지 않거나 체험만을 위해서

가는 것은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

원래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한데

체험하는 것처럼 가서는 상태만 더 나빠지는 느낌이 나요.

콧물이 안 났는데 콧물이 주르륵 계속 나와서 힘드네요.

그래도 받아온 약을 꾸준하게 사용해보고

추가적인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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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병원 바로 옆에 있는 굴 마을 낙치촌에서

식사 먹고 왔어요.

둘 다 코를 흘려 따듯한게 먹고 싶어서

바로 들어왔네요 ㅎㅎ.

 

낙지덮밥

동료가 먹은 낙지 덮밥. 맵지 않고 낙지도 많고

괜찮다고 하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굴 국밥

예전에 회사근처에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서 굴 국밥을 먹었어요.

시원하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거기다가 날씨까지 서늘했는데

몸까지 따듯해져서 더욱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