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2 와칸다 포에버 후기 및 쿠키 영상은 1개!

개봉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마블영화는 다 보고있는 편이라 주말을 이용해서 메가박스에서 블랙팬서2를 보고 왔어요. 블랙 팬서1의 주인공인 채드웍 보스만이 암으로 별세하면서 더이상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되어 2에서는 그의 동생이 2대 블랙 팬서로서 활약하게 되었어요. 후기에는 스포가 반영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시작에는 1대 블랙 팬서인 티찰라의 원인 모를 죽음으로 그를 추모하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 대부분은  동생 슈리가 2대 블랙 팬서가 되는 과정과 새로운 빌런인 네이머가 등장하면서 극의 흐름을 이어갑니다. 이번 편에서는 비브라늄을 보유하고 있는 수중 왕국의 등장으로 자신의 왕국을 지키기 위한 빌런 네이머와 새로운 블랙팬서로 거듭나면서 복수에 사로잡히지 않는 슈리의 이야기만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네이머는 비브라늄을 보유하고 있는 왕국의 왕으로써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세계정복을 꿈꾸는 빌런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빌런이 아닌 왕국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닌가 싶기도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게 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슈리에게 왕국을 보여주면서 백성을 소개해 주고 하는 장면이 유독 안타깝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심지어 블랙 팬서가 되기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을 네이머로 인해서 달성하게 되는게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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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릭터 아이언 하트의 주인공 리리 윌리엄스. 비브라늄을 탐지할 수 있는 탐사선을 만들면서 빌런을 수중 밖으로 끄집어 낸 인물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 그래도 지분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왜 신캐릭터를 여기에 투입했는지 의문이 들 뿐이네요.

 

영화는 2시간 30분을 넘기는데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새로운 블랙 팬서의 서사를 만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던 것 같아요. 영화가 종료 후에 앞자리에 앉아 있던 중학생 되는 애들이 한마디를 했었는데 그말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더라고요. " 메카물을 보는 것 같았다" 라고 했는데 정말 공감이 ...

 

쿠키는 1개!!!

마지막으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쿠키는 1개이며 티찰라의 아들이 있다는 것을 밝히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새로운 주인공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블랙 팬서 다음 편에는 더욱 더 재미있는 영화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