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뭉게한 이야기

이번 설 연휴에는 부득이하게 집에 내려가지 못하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방에서만 뒹굴거리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중 설 연휴 기간 대부분의 뮤지컬 공연이 20~30% 할인한다는 뉴스를 봤어요. 바로 예매해서 볼 수 있는 뮤지컬을 찾아보던 중 2005년 한국에서 공연을 시작하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오리지널 버전의 뮤지컬 공연을 마무리하는 뮤지컬 아이다를 예매를 했어요. 예전부터 유명한 뮤지컬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딱히 끌리지가 않아 미뤄두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보기로 하고 설 연휴 기간 중 가장 좋은 자리를 찾아 겨우겨우 예매 성공!! 지갑이 점점 얇아지는 건 기분 탓이겠죠... 그래도 연휴 기간 할인한 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삼았어요. 뮤지컬 아이다를 공연하는 장소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처음 가보는 곳이라..